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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악몽 떨친 서울, FA컵 4강 노린다

부산 상대로 8강전서 한판 승부…홈에서 져본 적 없어 승리 점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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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6 17: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3년여만에 수원 삼성 무승 징크스를 깨고 함박웃음을 지은 FC서울이 이번엔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 도전한다.

서울은 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부산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한때 중하위권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서울은 최근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4위에 랭크 중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일 21라운드 경기에서는 수원을 상대로 무려 1103일만에 승리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도 올라있는 서울은 이번에 부산을 꺾는다면 ACL과 K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트레블’도 노릴 수 있다.

서울은 10년 넘게 홈에서 부산에 져본 적이 없어 이번에도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부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9월18일이 마지막이다.

다만 ‘서울 킬러’인 윤성효 부산 감독(전 수원 감독)의 존재는 승리에 걸림돌이다.

지난 3년간 서울이 수원을 이기지 못한 9경기 모두 윤 감독 지휘 아래 치러졌다.

올해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서울이 부산을 1-0으로 잡은 게 최용수 감독이 윤 감독에게 거둔 유일한 1승이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한 경남FC는 8강에서 포항을 다시 만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K리그 챌린지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수원fc는 클래식 3위 전북 현대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보름만에 다시 맞붙는다.

인천은 정규리그 19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오심에 이은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승점 2를 빼앗긴 바 있어 팬들의 응원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FA컵 8강 라운드 일정(7일)

▲전북-수원(저녁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인천(저녁 7시·제주월드컵경기장)

▲경남-포항(저녁 7시30분·창원축구센터)

▲서울-부산(저녁 7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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