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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활동하며 특수교사 꿈 키워요”

청란여高 정예인 양, 중고생자원봉사대회 대전지역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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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06 18:37
  • 기자명 By. 안순택 기자

6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청란여자고등학교 정예인 양(사진)이 대전지역 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은상 수상학생들은 본 대회의 장관상·금상 후보자로 내달 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식 시상식에 참여해 메달과 장학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청란여자고등학교 ‘정예인’양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약 6년간 장애가 있는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아이들의 식사, 목욕보조, 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특수교사의 꿈도 가지게 됐다.

그 외에도 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성실히 진행했다. 또한 ‘정예인’양은 대전지역을 대표해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추천선생님과 함께 참석해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그리고 은메달을 수여 받게 된다.

1박 2일간의 공식 일정에는 시상식을 비롯해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 간의 봉사활동 사례공유 및 토론, 초청강연 등 수상자 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 공식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 중 교육부 장관상 2명, 여성가족부 장관상 2명, 금상 6명의 수상자 발표가 있으며 이들 학생에게는 각각 추가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금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이들 수상자 가운데 친선대사로 선정된 수상자는 한국을 대표해 2014년 5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한국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다른 나라에 알릴 뿐 아니라 국제적인 자원봉사 활동사례를 경험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글로벌한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중고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자원봉사 사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15회 대회 은상, 동상 수상자는 지난 6월 7일까지 총 1462건(4764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www.soc.or.kr)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며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11만8478명이 참여해 1만8065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으며 이 중에서 총 4134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안순택기자 sootak@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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