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가 듀스 데뷔 20주년을 맞아 9년 만에 지상파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6일 “이현도 씨가 7일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힙합의 조상 듀스특집’에 출연한다. 2004년 이후 뚜렷한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가 9년 만에 지상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녹화에서 이현도는 듀스 결성과 해체에 얽힌 이야기, 활동 당시의 비화, 서태지·양현석·이수만과의 일화 등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는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 참여한 래퍼 버벌진트, UV의 뮤지, 하하와 스컬도 출연한다.
듀스 히트곡을 만든 이현도는 이후 신화·에픽하이·비·김진표·휘성 등 수많은 가수의 음반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엠넷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2’에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