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망 및 중대 교통사고 등을 발생시킨 도내 운수회사 6곳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 안전점검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2/4분기에 사망사고와 중대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업종별로는 전세버스 업체 3곳과 법인택시 업체 2곳, 화물운송 업체 1곳 등 총 6곳으로 도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교통사고 발생원인에 대해 심층조사를 벌여 운수회사의 전반적인 교통안전관리실태를 파악과 그 결과를 향후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점검결과 개별 사망·중대 교통사고 건에 대해서는 인적·차량적·운행관리 측면에서 사고원인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사고사례로 작성해 운전자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회사별로는 운전자 관리 등 교통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관련 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엄정한 처분을 실시하고, 개선명령 및 그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으며 도는 철저한 교통안전관리로 교통안전도가 우수한 회사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