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금지 약물 복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볼프강 니어스바흐 독일축구협회장은 8일(한국시간) “현재 독일 프로축구 내에는 도핑과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없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그와 별개로 이번 시즌 혈액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어스바흐 회장은 “운동선수들의 혈액검사는 이미 1970년대 전후 정부 주도하에 이뤄졌다”며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 참가했던 독일 선수 3명이 혈액검사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나타냈었다”고 혈액검사를 통한 감시 기능 확대를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