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에서는 지난 9일 관내 구룡초 등 3개 초등학교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과 협동심,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자신감 형성을 위한 자기소개와 친구사귀기, 조별활동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건강명랑열전과 수중운동, 식습관개선을 위한 식품구성탑을 이용한 건강밥상 차리기, 운동과 식습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아침결식 예방을 위해 아침식사로 대용 가능한 건강식단 전시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외식메뉴를 전시해 식품별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운동, 비만, 금연, 영양 등 패널 전시와 열량이 적고 안전한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를 실시했다.
그동안 부여군은 학령기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통한 평생건강의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구룡초, 홍산초, 장암초 3개교를 건강학교로 지정하여 학기중에는 주 1회 검도, 에어로빅, 건강체조등을 통해 튼튼이 건강교실을 운영했고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흡연예방 교육 등을 병행해 왔다.
국민건강통계 등 보건통계자료에 의하면 아침결식율 15.0%, 건강식생활실천율 32.1%, 중학교1학년 비만율 6.6%, 고등학교1학년 비만율 9.7%, 주5일 이상 운동실천율 71.6%로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비만율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는 성인비만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