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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조불련, 11월7일 개성서 남북합동법회

오는 10월 개성서 또 한차례 실무회의 열고 합동법회 일정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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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19 19:3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은 오는 11월 7일 개성의 영통사에서 남북합동법회를 열기로 했다.

천태종은 17∼18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칠보산호텔서 열린 조불련과의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통사에서는 이날 낙성 8주년을 맞아 대각국사 열반 912주기 다례제가 열릴 예정이다.

천태종과 조불련은 합동법회를 위해 오는 10월 개성에서 또 한차례 실무회의를 열고 합동법회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천태종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맞춰 영통사, 관음사, 안화사 등 개성지역 사찰 3곳을 찾는 순례행사 개최와 천태종 사적지 합동발굴 등을 조불련 측에 제의해 긍적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천태종은 시조인 고려시대 고승 의천(1055~ 1101) 스님이 개창한 영통사를 성지로 여겨 2005년 조불련과 공동으로 영통사 건물과 석탑 등을 복원했다.

이곳에서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매년 다례제와 낙성 기념법회가 납북합동으로 열리고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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