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고 아들인 배우 하정우를 능가하는 ‘먹방’(먹음직스럽게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방송)을 선보였다.
22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건은 자신이 현재 사는 ‘고품격 싱글 하우스’를 방송에 처음 공개했다. 그의 집은 김용건의 패션 감각이 드러나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청소상태를 자랑했으며, 집안 곳곳에 두 아들의 사진과 큰아들 하정우의 그림이 걸려 있다.
며칠 뒤 일산의 한 포장마차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던 출연진의 ‘무지개 모임’에 깜짝 등장한 김용건은 어묵, 우동 등을 먹음직스럽게 먹어 출연진의 환호를 끌어냈다.
“하정우 씨가 먹방의 원조가 아니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더니”라는 무지개 모임 회원들의 반응에 김용건은 “원래 먹방의 원조는 나다”라고 웃으며 응수했다.
김용건의 일상을 담은 ‘나 혼자 산다’는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