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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1.25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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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긴장감과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유익한 시간을 활용하여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켜 능동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취지하에 사단법인 한국 B.B.S 대전충남 연맹 공주지부,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태안지부에 초청을 받아 공주문화원(28·29일 오전 10시) 및 태안문화예술회관(30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남학생들만 등장하는 원작과는 달리, 남학생들만의 공연과 여학생들만의 공연이 따로 시연되는 점이 특색이며, 여학생들의 공연에서는 남학생들에 대한 호기심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화젯거리가 등장해 원작 영화나 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이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공연을 극단만의 전유물로 만들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공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5~2006년 교육부 산학 협력 작으로 선정되고 ‘죽·시·사’라는 매니아층의 탄생과 함께 7만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바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연기과 학과장이자 극단 기변의 대표인 송형종 연출의 새로운 해석과 새로운 음악, 안무를 통해 재창조 되어 청소년들에게 좀 더 따뜻하고 신선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주/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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