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오는 11월 5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김범수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월·화 공연없음)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소극장 공연 ‘포 레스트 캠프(For rest camp)’를 개최한다.
김범수가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건 2008년 충무아트홀에서 연 ‘내 작은 방 라디오’ 이후 5년만이다.
이번 공연은 ‘휴식을 위한 캠프, 휴식이 있는 캠프’를 콘셉트로 해 김범수의 대표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들려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연기획사는 “약 400명의 관객이 무대를 둘러싸는 형식으로 겨울 밤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며 “관객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