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보건소에서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제증명 5종을 청주 시내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50곳의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내달 2일부터 발급한다.
이번에 발급되는 보건제증명은 건강진단서(국문/영문), 예방접종증명서(국문/영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5종이다
지금까지는 보건제증명을 발급받으려면 수차례 보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9월부터는 최초 건강진단이나 예방접종 이후 증명서 재발급 시에는 동 주민센터,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365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보건제증명 발급 방법은 발급기 화면에 보건소 제증명 버튼을 선택하고 발급받을 증명서와 접수한 보건소를 선택한 후 주민등록번호, 접수번호를 입력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는 500원이다.
보건소 방문횟수 단축으로 획기적인 민원편의 제공과 고객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시 정보개발담당은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창구의 기능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주시에는 상당구 22곳, 흥덕구 28곳에 총 50곳의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발급되는 제증명 종류는 현재 12개 분야 58종에서 보건제증명 5종을 추가해 63종이 발급된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