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아동인권침해 상시 점검에 주력

아동학대 사건 재발 방지 위해 인권지킴이단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9.03 19:1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지난 5월 국가인권위가 제천 영육아원이 아동을 학대 했다는 발표에 따라 큰 충격에 휩싸였던 제천시가 재발 방지에 나선다.

시는 아동복지시설의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하는 인권지킴이단은 기존 아동복지심의위원과 별도의 아동전문가를 영입해 20명으로 활동하게된다.

이들은 시설내 인권사항에 대한 상시 점검과 개선책 마련 이외에도 급식상태, 아동생활환경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된다.

또 이들 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하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최근 논란이 된 제천영육아원을 비롯한 제천시 관내 양육시설과 보호치료시설, 그룹홈 등 4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시행 시기는 의회에 제출된 관련 예산 승인 여부에 따라 곧바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지도 감독은 시행 빈도나 전문성에 한계가 있어 이들 전문가 집단을 통해 상시 점검 체제와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제천 관내 아동시설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건이 두번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