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성명서를 통해 “7월에는 협의회의 3시간 전에 불참을 선언해 반쪽회의로 전략시키더니 9월에는 앞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일방적인 약속파기는 오만의 극치”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한 자리에 마주앉기 싫으니 협의회를 하지말자는 것은 비겁하고 졸렬한 행동이며 충청민들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긴 행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새누리당이 협의회의 파행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다시 테이블로 나오길 촉구한다”며 “만약 약속을 어길 시에는 ‘약속 뒤집기를 밥먹듯이 하는 신용없는 집권여당’으로 낙인 찍혀 내년 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의는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대전`세종시당과 충남`충북도당, 지자체자치단체장들이 2개월에 한번씩 모여 충청권 현안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