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은 9일 오전 11시 대학 합동강의실 에서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호연 사령관은 ‘미래의 주역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한·미 동맹의 가치’라는 주제로 부사관계열(건설정보부사관과, 부사관과, 정보통신부사관)과 학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했다.

이날 이호연 사령관은 안보와 인생이야기에서 “북한의 남침야욕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배움 과정에 있는 대학생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투철한 안보의식과 국가관 만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안보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은 충북 청원 출생으로, 해군사관학교 34기로 임관 후, 수원대학교 행정학 석사, 국방대 고위정책결정자 과정, 서울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가정책과정 수료, 준장 승진(2005), 소장 승진(2009), 중장 승진(2011) 했으며, 또 국방부 해병대 6여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합참전비태세 검열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해병대사령관, 연합해병사령관, 서방사 사령관으로 겸직하고 있으며, 국제 철인3종 경기대회 출전(현직사령관 2011, 2012)경험과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 완주하는 SUB-3타이틀도 갖고 있을만큼 강철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청주/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