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은 자신의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계부 A모(45)씨를 검거해 구속수사를 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의 친모인 B씨와 6년 전부터 동거해 온 사이로 지난 7월 27일 새벽 2시경 친정에 찾아 온 의붓딸 C양에게 어깨를 주무르라고 한 후 강제로 입을 맞추자 피해자가 이를 피해 도망하자 뒤 쫓아가 강제로 강간하고 도주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피해자의 신고로 범죄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조사에 착수 했고 도주한 A씨를 3일간의 추적수사 끝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과 함께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홍성경찰서는 자칫 숨기기 쉬운 친족 간 성폭력 사건에 피해자가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