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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교명수호 단식 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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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2.04 19: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7일째를 맞고 있는 3일, 총장실에는 공주시의회, 게이트볼협회, 공주대학생 등 각계각층이 방문, 위로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장실 입구에는 새마을운동공주시지회와 전문건설충남도공주시협의회에서 보낸 ‘김재현 총장의 사망을 축하합니다’라는 조화가 성난 시민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다.

범대책위 정재욱 수석대표와 교명수호 이춘우 위원장은 방문한 시민들의 따뜻한 성과 격려에 잠시 기력을 회복, 공주시보건소 의료진의 진찰을 받았다.

의료진은 진찰결과 기력을 잃은 이춘우 위원장의 심장 부정맥질환과 고혈압 악화에 따른 돌연사 방지를 위해 단식중단을 요구했고, 무기력해진 정재욱 수석대표에게 병원에 입원 치료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정 대표와 이 위원장은 “위태로운 공주를 구하고 시민들의 염원을 지킬 수만 있다면 초개같이 이 한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며 단식투쟁의 강도를 높여 생명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교명변경 뿐만 아니라 본부이전을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공주대 관계자들의 사기행각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숨어있는 김 총장은 지금이라도 단식현장으로 달려와 사과와 함께 공주시민이 열망하는 교명과 본부이전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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