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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영화관서 사건사고 잇따라

한 영화관 기계고장 상영중단...즉각 대처 부족 관람객들 항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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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22 17:05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긴 연휴를 보낸 일부 시민들이 영화관을 찾았다가 기계고장으로 영화를 보지 못하거나 승강기에 갇히는 등 봉변을 당했다.

지난21일 오후 10시5분께 C영화관 둔산관에서 상영중인 영화가 멈춰서는 바람에 관람객들의 항의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9시 45분 시작되는 ‘관상’이라는 영화를 관람하던 관람객 180여명은 영화시작 후 20쯤에 갑자기 영화가 중단됐다. 다시 시작하기를 30여분정도 기다렸지만 영화관측에서 대책에 대한 설명 등을 늑장 대처하는 바람에 관람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관람객들은 “30여분이 지나도록 별다른 대책을 말해주지 않은데다 중단40여분쯤에 영사기 및 시스템의 기계적인 고장으로 계속상영을 못하니 환불조치하겠다”고 설명하면서 항의가 잇따랐다.

환불조치와 함께 인원수만큼 무료티켓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됐지만 이날 외지에서 온 관람객들과 환불조건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관람객들은 “시간을 허비한 것과 교통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서 항의를 계속했다.

한 관람객은 "영화관측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바람에 20~30분의 시간을 더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영화관측의 무성의에 일침을 가했다.

또, 같은날 오후 9시36분께 대전 유성구 지족동 한 영화관 건물 승강기가 1층에서 멈춰섰다.

이 사고로 A(46)씨 등 27명이 20여분간 승강기 안에 갇혀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에 모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인원 초과로 승강기가 올라가지 못하고 정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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