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재욱 대표·이춘우 위원장 긴급후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12.09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중 지난 7일 정오 정재욱 대표와 이춘우 위원장이 심장 부정맥질환 악화와 마비, 호흡곤란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공주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10일째정재욱 대표·이춘우 위원장 긴급후송 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중 지난 7일 정오 12경 정재욱 대표와 이춘우 위원장이 심장 부정맥질환 악화와 마비, 호흡곤란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공주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공주의료원 전병구 원장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조금이라도 지체했으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었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을 찾은 후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나갈 계획이며, 탈진한 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장실에는 박병수 의원의 7일째 단식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 김응환 교수와 범대책위 김종화(공주시요식업조합장) 운영위원이 단식에 합류, 교명수호를 외치고 있다.

또한 단식투쟁 10일째 통증과 고통을 호소하다 후송된 정 대표와 이 위장이 입원해 있는 공주의료원에는 각계각층의 위문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공주를 지키기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외롭고 긴 사투를 벌여온 두 분의 숭고한 뜻에 따라 공주대의 교명이 천년, 만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되기 전 6일 오후 4시 방문객이 없는 한산한 때에 김 총장이 단식현장을 불쑥 방문, 이춘우 위원장에게 “선배님 죄송합니다”라고 용서를 구하자 이 위원장이 “우리가 고생해서 발전시킨 공주대인데 네 마음대로 교명을 변경해 공주를 망치려 드느냐!”고 호통을 치며 ‘물벼락’을 날린 해프닝이 발생, 7일 밤 1시에 또다시 김 총장이 찾아와 “선배님 용서하시고 도와주십시오”라고 요청하자 이 위원장이 “해결대안이 없는 한 절대로 답을 줄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김영록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