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내 공공시설물이 관계부서의 관리소홀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내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 옆에는 술병, 음식물 쓰레기 등이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화장실 안에도 술병, 휴지 등이 널브러져 있고 악취가 진동했다.
세면기 및 소변기는 누렇게 색이 변한 상태였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나들이를 나온 한 시민은“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악취 때문에 숨을 쉴 수도 없어 뛰쳐나왔다”며“몇 달째 관리가 전혀 안된 것 같다. 전국에 이런 곳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