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25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캠퍼스 공연장에서 ‘개교 20주년 및 당진캠퍼스 설립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총장,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당진시의회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전남 및 충남지역 유관기관단체장,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학교 연혁보고, 당진캠퍼스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질 것이며, 비전 선포식 , 교명 표지석 제막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게 될 것이다.
이승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역사의 기록을 토대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선택과 노력은 우리 대학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교육의 선도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2부는 세한대학교와 유니버셜, 세한대학교와 WS 엔터테이먼트 와의 MOU 체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남도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 학문발전과 미래경찰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통연희학과의 비나리를 시작으로 음악학과의 살짜기 옵서예, 새타령, 뮤지컬학과의 렌트, 겨울나그네,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보컬은 이문세 ‘사랑’ 및 댄스와 현대적 음악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충남 당진시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세한대학교는 2010년 교과부에 대학교 일부이전계획승인을 시작으로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산86-8번지 일원 10만5898㎡ 부지에 2011년 제1관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9943㎡를 착공하고 금년 1월에 완공해 3월부터 예능계열 및 공학계열 학생 600명이 수업을 시작했다.
2015년까지 인문사회계열, 예능계열, 공학계열 등 약 2500여명이 당진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에 제2관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만2850㎡을 착공해 2014년 2월 완공 예정에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기숙사 2인1실 180실을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2015년까지 제3관, 운동장, 도서관, 도로망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