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김경찬 박사가 포함된 천문학자 국제공동연구팀이 최근 발견된 '반 알렌 벨트(지구 방사선 띠)'의 생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쳐'에 전날자(한국시각)로 실렸다.
반 앨런 벨트는 지구 주위를 감싸는 방사능 층으로, 지구 반지름의 2배에 달하는 1만2천800여㎞ 떨어진 내부 방사선 벨트와 지구 반지름의 3∼7배에 이르는 외부 방사선 벨트 등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