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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울 중심 명동서, ‘거리퍼레이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백미 거리퍼레이드 3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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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25 17:2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지난해 서울시민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던지며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진면목을 확인시켰던 거리퍼레이드가 올해도 서울명동거리를 다시 찾는다.

천안문화재단은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의 대표행사인 거리퍼레이드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에서 개최하는 거리퍼레이드는 내달 1일 오후1시부터 두시간동안 19개 해외참가팀을 비롯해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3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명동로, 중앙로 등 4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공연이 있었다면 올해는 각국의 민속춤 퍼레이드와 흥타령춤, 싸이의 젠틀맨 군무로 연도의 청중들을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하나은행앞⇒명동예술극장⇒네이처리퍼블릭 앞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해외참가팀, 무용단, 풍물단 순서로 공연을 펼친다.

또 천안에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는 내달 4일과 5일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야간행사로 2차례 운영하여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지난해에는 주간과 야간행사로 두차례 실시했으나 올해는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행사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19개팀, 대학생 8개팀, 춤단체 6개팀 등 총 45단체 265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36개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흥타령서포터즈△체코, 인도네시아, 대만, 멕시코, 일본, 프랑스 등 17개국 민속춤△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일본 사카이시 예술단△대학교와 춤 관련단체△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퍼레이드는 비경연 9팀 334명, 경연 36팀 2324명이 참여하며 출발지와 도착지, 버들6거리, 천안역, 복자여고, 랜드마크타워 등 12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단체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 강강술래 등 대동한마당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경연은 참가단체의 공연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연을 확대하고 시상제를 도입했다.

춤·음악, 의상·장식, 관객호응, 참가인원수 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대상 1팀에 6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1팀에 300만원, 은상 3팀에 각 200만원, 동상 4팀에 각 150만원, 장려상 6팀에 각각 100만원 등 모두 15개 팀에게 표창과 2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관람객의 참여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즉석 이벤트로 즉석댄스왕 선발대회, 퀴즈이벤트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하고 천안제일고, 천안역, 복자여고, 신세계백화점 앞 등 4개소에 8000명분의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구간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나와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흥타령 춤추기 등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시도하는 서울 명동거리에서 펼치는 거리퍼레이드는 서울시민과 외국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사전에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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