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남도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장한 홍성군승마체험장이 지역의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체력증진 및 관광객 유치에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홍성군 승마체험장은 김석환 홍성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군민들의 고급 레저문화스포츠의 체험기회 확대와 군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난해 4월17일 개장했으나 승마체험 이용객들이 날로 급증하면서 지난 8월말 현재 무려 관내주민들 9322명을 비롯해 외지 이용객 1014여명 등 총 1만336여명이 이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 승마체험장 개장은 인근의 속동전망대와 갯벌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남당항, 궁리포구, 어사항 등 홍성서부해안가의 관광자원과 맞물려 다양한 승마를 즐길수 있다.
특히 승마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및 자폐증 등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의 재활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착안해 홍성군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체육회의 협조로 매월 수차례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우들의 호응도 매우 높고 성인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승마체엄장 개장은 지역의 승마인구 저변확대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각종 승마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 타 시·군에서 재활승마 및 장애인승마를 견학하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어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개장 5개월만인 지난해 9월21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11회 국민 생활체육회장배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40㎞ 우승, 10㎞ 4위, 고령인 68세로 출전해 10㎞ 완주상 등 호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5월3일 전북부안에서 열린 제1회 새만금 국민생활체육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10㎞ 2위, 20㎞ 여자부 우승, 40㎞ 2위를 거둬 전국최강임을 알리며 전국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지방의 승마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승마저변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