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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불우단체 봉사활동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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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2.11 19: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천안시내 가정 주부들이 틈을 내 4년동안 봉사활동을 벌여 온 사실이 최근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푸른잎사귀자원봉사회(회장 임현순)는 지역에서 뜻있는 일을 해 보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3월 14일 자원봉사단체를 설립됐다.

임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에 동참할 뜻이 있는 시내 거주 가정주부들이 너도나도 모이기 시작, 현재는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로 첫 출발을 한 푸른잎사귀자원봉사회는 그동안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봉사에 나섰다.

불우이웃과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노약자 등 봉사할수 있는 곳이라면 멀고 가까운 구별없이 무작의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해선 미아예방교육에서 부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장애우의 집 방문, 천안지역아동센터에서 외로운 어린이를 상대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그밖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돕기봉사와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재미 있는 실기교육도 시켜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해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가운데 특기가 있는 회원들은 직접 농아인협회 회원들에게 수화교육을 시켰고 미용봉사 등으로 주변의 소외받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뜨거운 정을 베풀어 오기도 했다.

한편 푸른잎사귀자원봉사회의 숨은 봉사활동이 시민들의 귀를 타고 천안시에 알려지자 올해는 시로부터 지원금까지 받았고 이 지원금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그늘에서 자라는 어린이 100명을 초청, 푸짐한 잔치를 베풀어줘 이들을 기쁘게 해줬다.

지난 8일에는 천안시 성정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하루 종일 어른들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점검과 인형극 풍선아트(만들기)의 재미있는 실기교육을 해 이들로 부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임현순 회장은 “앞으로도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는 사랑의 봉사지원 행사에 회원 모두가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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