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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충남대 노조 징게공문 보내 파장

기성회비 수당폐지 농성 보름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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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30 19:03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속보>충남대의 기성회비 폐지농성이 1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육부가 대학측에 노조원들을 징계하라는 공문을 보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있다.(본지 9월23.24일자 7면)

최근 재정적 압박 요인이 가중되면서 교육부와 직원들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으나 이렇다할 대화의 자리마저 마련되지 않아 노조원들의 농성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쟁점으로 부각된 주요사안은 국립대 기성회비 수당폐지로 추석연휴 이후 이에대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사안 모두 교육부와 연관된것들 이어서 향후 대응에 귀와 눈이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기성회비 수당폐지는 직원들의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충남대는 지난 16일부터 기성회비 수당 폐지 반대를 주장하며 대학본부를 점거하는 등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

충남대 노조측은 매일 오전8시부터 9시, 낮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2차례에 걸쳐 장기농성에 돌입한 상태이다.

직원들 농성은 노조측 건의가 받아질때까지 무기한 계속될 전망이다.

기성회비 수당을 받지 못하면 직원 1인당 연간 1천만원 가량의 급여 삭감이 예상된다는것이 노조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교육부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식으로 대학과 노조측을 압박, 당사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학측에 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관련직원들을 징계 하라는 공문을 시달해 노조측과의 대화분위기는 물건너간 인상을 주고 있다.

김지수 충남대 노조위원장은 “직원들 상당수가 일손이 제대로 안잡혀 주요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부는 해결을 위한 대화는 커녕 대학과 노조측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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