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 혹은 ‘모자(母子)’ 코드가 TV 예능계를 강타한 올해, 조부모와 손자를 잇는 새로운 가족 소재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SBS는 다음 달 중순께 새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선보이며,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탤런트 임현식의 가족을 캐스팅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오 마이 베이비’는 조부모와 그 손자로 이뤄진 네 가족이 출연해 엄마와 아빠 없이 할아버지·할머니와 보내는 일상을 담은 관찰형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육아 초보 할아버지와 베테랑인 할머니가 빚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동시에 ‘황혼 육아’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출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배성우 PD가 맡는다.
임현식은 “처음 섭외를 받고 좋은 의미를 담은 것 같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손자, 손녀와 함께하며 더욱더 많은 추억이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