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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5일간 열전 돌입…대전 금3·은2·동3, 충남 금1·은2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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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30 20:10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장애인체전은 30일부터 4일까지 대구와 경북 경산, 안동 등 35개 경기장에서 7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26개 종목을 놓고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다.

개막 첫날 전국5위가 목표인 대전시선수단은 금메달 3, 은메달2, 동메달3개 등 모두 8개의 매달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종합득점도 2661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어 강세종목이 포진되어 있는 1·2일 경기에서 선전하면 목표달성에 무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자리수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도 이날 금메달 1, 은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로 비교적 순항을 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득점에서도 1792점으로 11위권에 랭크돼 본격적인 메달경쟁을 펼치면서 1·2·3일 경기에 사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대전은 이날 육상트랙에서 금맥을 캤다. 육상(트랙) 여자800m(DB:청각장애)에서 김하나(대전시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가 2분42초56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따냈고 같은 종목 남자800m에서 반재학(시 육상실업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자유형 100m S8(지체장애)에서 김민동이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33(지체장애)에서 안광평과 볼링 여자 개인전 TPB7(지체장애)에서 허연순이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육상(트랙) 남자 800m(T20,지적장애) 홍문기가, 남자800m(T11,시각장애)에서 정우권이 동메달을 따냈고 볼링 여자 개인전(TPB2,시각장애)에서 길옥순도 동맥을 캐냈다.

충남도 이날 수영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28초14로 유효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필드) 남자 창던지기 F34 에서 안영준이 5.87m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지만 같은 부분에서 장동욱(전북)이 6,13m 금메달을 가져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부분에서는 1·2·3위 모두가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은 1일경기에서 수영, 역도, 육상 등에서 선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일까지 끌어 올리고 있다.

충남도 골볼(남자), 배드민턴, 탁구, 론볼 등은 예선경기를 통과하면서 개대치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김선공 사무처장은 “종합 순위 5위 수성을 위해 필승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도 “중위권 진입을 꼭 달성하겠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필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울림’이란 주제로 오후6시부터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꿈의 행진’이란 주제로 30분간 식전행사가 열렸고 공식행사에서는 개회사와 함께 주제공연과 성화점화가 진행됐다.

식후행사인 축하공연에서는 샤이니, 엠블랙, 씨스타, 송대관, 김건모 등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흥을 돋웠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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