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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건강 위협하는 양돈장 즉각 철회하라”

당진시 대호지면개발위, 생존권 위협하는 대형 돈사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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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30 20:23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연면적 9067㎡ 규모 5천마리 생산 계획·市 돈사신축 신청당진시 대호지면 주민들이 기업형 대형돈사 건립에 반대하고 집회를 여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대호지면개발위원회(위원장 남우용)는 지난 30일 대호지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대호지쌀전업농,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20여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호지면 사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기업형 대형돈사 신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환경을 파괴하려는 기업형 돈사의 신축을 결사 반대하고 생존권 보호는 물론 쌀생산 청정지역을 지켜내자”면서 반대 결의를 다졌다.

남우용 개발위원장은 “기업형 돈사가 들어오면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농업용수 및 청정 대호만호가 오염됨은 물론 항공방재도 불가능하게 돼 영농작업에 큰 피해가 생기고 토지 가격도 하락하게 돼 돈사 신축은 결사 반대한다”며 “오늘 이후 악덕 양돈업자를 몰아내는데 면민 모두의 힘을 합쳐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호지면 사성리에 신축 허가를 신청한 한 모씨는 4필지, 약 1만6960.6㎡의 대지에 돈사 8동과 퇴비사와 저장조 2동, 사무동 1동 등 총 11동의 시설을 연면적 9067㎡의 규모로 건축해 5000마리의 육돈을 생산할 계획으로 지난 4월 당진시에 돈사신축을 신청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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