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27분경 천안IC에서 입장방향 쪽 부근에서 코란도 차량 운전자 변모 씨(여·52)가 빗길에서 운전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전복되는 상황이 발생해 동남소방서 구조구급센터(센터장 주영규) 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변모씨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변모씨가 빗길에서 운전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차량이 전복되어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긴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동남구조구급대원4명은 신속하게 차량통제 및 작업공간을 확보하고 전복돼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변모씨를 유압장비를 이용하며 사고차량의 문을 절단하고 바스켓들것으로 안전하게 구조 후 응급처치를 실시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주영규 구조구급센터장은 “빗길운전은 제한속도보다 20%정도 감속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비가 내리기 시작 할 때가 가장 미끄러운 시기이므로 감속운전을 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변모씨는 119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의 침착한 대처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