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노령 연금 공약 파기와 관련해 오제세 위원장은 “기초노령연금 지급, 4대 중증 질환 보장, 무상보육 등 대선과정에서 약속된 복지공약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과 상류층은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 반면, 중산층은 물론 비정규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서민들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복지를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적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 “대선 이후 9개월 동안 복지공약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을 철회하면 기초연금 등 복지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