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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 공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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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03 15:1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 공주 시가지에서 외국사신단의 백제왕 알현 모습을 연출하는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가 수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에 신명나는 판타지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해상교류왕국 백제의 위용을 표현하기 위한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가 1~2일 이틀간 공주 일원에서 펼쳐져 화려함과 신명이 어우러지는 판타지 세계로 이끌었다.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백제교류국의 사신단이 진귀한 특산물을 갖고 백제왕을 알현하는 모습을 재현한 나이트 퍼레이드로, 백제의 풍요로움, 평화로움, 백성의 즐거움 등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59회 백제문화제의 부제 ‘금동대향로의 세계’에 맞춰 백제금동대향로 및 오악사의 유닛이 추가돼 장엄함을 더했고, 올해 처음으로 각 나라의 유닛에 총 50명의 어린이가 탑승하는 연출을 통해 흥겨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실시한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수많은 관람객에 휩싸인 가운데 공주 신월초등학교~신관초교차로~공주대학교 후문 간 1.8㎞의 시가지 구간에서 진행됐다.

백제복장을 한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돋보이는 ‘로고유닛’을 비롯 백제금동대향로 유닛, 오악사 유닛 등이 선두에 서고, 대백제 유닛의 뒤를 이어 양나라(중국), 왜(일본), 천축국(인도), 흑치국(필리핀), 부남(캄보디아) 등 백제와 교류했던 나라를 각각 상징하는 유닛의 행렬이 이어졌다.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거리에서 실시한 정지공연에서 절정에 올랐다.

사신 일행은 백제왕에게 진상품을 올리면서 각 나라 특유의 춤과 음악을 시연했고, 이에 왕은 사신 일행에게 화답하는 잔치를 배풀어주는 내용의 공연이 전식(LED) 복장을 한 무희들에 의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백제문화제의 킬러콘텐츠(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트퍼레이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부여군으로 자리를 옮겨 4~5일 이틀간 부여군민체육관~성왕로터리~부여군민체육관으로 회귀하는 1.9㎞ 구간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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