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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와인축제’ 절정, 해외스타도 감탄

관람객 사로잡은 3인 해외스타 '지니 조리, 안젤로 소사, 스티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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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06 16:4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세계의 와인과 전통주를 맛볼 기회로 지난 3일 개막해 6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세계의 와인과 전통주를 맛볼 기회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인사들의 세미나,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에 와인애호가 및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 지고 있다.

5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과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은 아시아 최초 마스터 오브 와인(MW) '지니 조리'의 세미나와 ‘비빔밥 버거’로 유명한 세계적 쉐프 '안젤로 소사'의 쿠킹쇼를 즐기며, 이들의 모습을 연신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다.

◆지니 조리, ‘한식과 와인의 매칭’ 특별세미나

전 세계 200여명의 MW(마스터오브와인) 중 유일한 아시아인인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 1968년 서울 출생)가 전하는 ‘한식과 와인의 매칭’ 주제 세미나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페터 안토니 베를린와인트로피 대표를 비롯한 200여명의 참가자가 장소(DCC 201호)를 가득 메워 그녀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그녀는 이날 4가지 한식(잡채, 녹두빈대떡, 양념도토리묵, 갈비)을 메뉴로 이에 각각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기회를 선보였다.

지니 조 리는 “한국인은 맵고 짜고 강한 입맛을 지니고 있고, 설탕보다는 소금섭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드라이한 와인과 매칭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니 조 리는“한국의 대전에서 이런 국제적 행사를 갖는데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푸드&와인축제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젤로 소사, ‘모던 냉면’ 쿠킹쇼

또 한국의 전통적 음식인 비빔밥을 서양식 햄버거와 접목시킨 ‘비빔밥 버거’와 한식매니아로 유명한 '안젤로 소사(Angelo So)'는 이날 한빛탑 광장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쿠킹쇼를 가져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식은 세계인의 입맛을 충족시킬만한 건강식”이라며 뉴욕에 불고 있는 한식 열풍을 소개했다. 이어 그가 개발한 메뉴인 ‘모던 냉면’을 직접 만드는 시연을 선보였다.

한국의 전통적 음식인 비빔밥을 서양식 햄버거와 접목시킨‘비빔밥 버거’와 한식매니아로 유명한 안젤로 소사(Angelo So)는 이날 한빛탑 광장 야외무대에서 가진 쿠킹쇼에서“한식은 세계인의 입맛을 충족시킬 만한 건강식”이라며 뉴욕에 불고 있는 한식 열풍을 소개하고, 그가 개발한 메뉴인‘모던 냉면’을 직접 만들어보였다.

이어 관람객들을 무대로 초청해 ‘냉면’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객들과 일일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친절한 무대매너가 이어져 호평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켰다. 관람객들은 외국인 쉐프가 한국의 냉면을 만드는 이색적인 모습에 재미와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시연후 관람객들을 무대로 초청해 ‘냉면’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객들과 일일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친절한 무대매너가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스티비 김, 대전과 발전적 교류협력 노력

이에앞서 세계 3대와인박람회 중 하나인 이탈리아 ‘빈이태리(Vinitaly)’의 2013년 전시 비즈니스를 주도한 빈이태리 인터내셔널의 대표 '스티비 김'은 지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빈이태리, 이탈리아 와인의 진정한 홍보대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비 김은 “대전의 행사는 푸드와 와인을 겸한 축제지만, 이탈리아 와인행사는 관계자들의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은 화이트와인”이라고 개인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스티비 김은 이어 지난 4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만나 “빈 이태리 행사에 막걸리 등 한국 주류업체의 참여를 주선하고, 대전국제 푸드&와인축제에 이탈리아 와인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류협력 방안을 진지하게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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