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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 검객’ 왕위·빅뱅의 탑, 아시아의 스타

여배우상, 인도 사하나 고스와미에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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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07 18: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외팔이 검객’(1967) 왕위(王羽)와 빅뱅의 멤버 최승현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본상을 받았다.

왕위는 지난 5일 밤 부산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제1회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왕위는 대만의 산골을 배경으로 슬픈 가족사를 담은 서스펜스물 ‘실혼’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고,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왕위는 “첫 번째 맞이하는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돼 더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배우상은 인도의 사하나 고스와미에게 돌아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 축복’에서 조각가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무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더 테러 라이브’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동창생’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최승현이 각각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최승현은 “음악도 하면서 연기하는 큰 축복을 받았다. 항상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스타어워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패션잡지 마리끌레르가 함께 여는 행사다. 주최 측은 아시안필름어워드를 개최하는 홍콩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내년부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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