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공사가 ‘2012년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762개 대상기관 중 3위로 은상을 차지, 환경부 장관상과 개인표창, 전기자동차 1대와 500만 원의 포상금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출기관 중 기준배출량 대비 감축률 상위 7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써 대전도시철도는 기준년도 보다 무려 3784톤(27.7%)을 적게 배출해 우수기관으로 뽑힌 것.
연간 이산화탄소(CO2)를 1톤 적게 배출시 약 1천 2백㎡면적에 식재효과가 있어 공사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림조성 면적으로 환산하면 45만4000여㎡,어린소나무 75만6000여 그루(소나무 1그루당 이산화탄소 흡수량 5㎏)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Carbon Offset)와 맞먹는다.
특히 외삼기지의 태양열 온수시스템을 활용한 온수 공급, 이동식 난방기를 활용한 국소난방, 동절기 전동차실내온도 적정관리 ,냉ㆍ난방 타임오프제 시행, 지능형 조명절전시스템 설치 등이 수상의 결실로 이어졌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 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