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영동지청(지청장 이준식)은 9일 역대 지청장 14명이 장학금 1630만원을 거둬 이 지청서 운영하는 ‘청포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90년 이후 영동지청장을 지냈다.
영동지청의 직원들도 자체 모금행사를 통해 177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보탰다.
청포도장학회는 4년 전 영동지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 ㈔영동·옥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힘을 모아 설립했다.
그동안 9차례에 걸쳐 불우청소년 96명에게 장학금 4800여만원을 지급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