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대형화재취약 공장시설 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한국GM보령공장, 코리아휠(주)보령공장, 두원전선(주)보령공장으로서 보령소방서에서 지정한 대형화재 취약대상들이다.
중점 조사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건축물의 불법사용(증측)여부 및 가스·전기시설의 안전사용여부▲소방안전 및 소방계획서의 이행여부▲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의한 안전관리사항 등이다.
소방특별조사 관계자는 “금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 공장시설주 및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