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67·네덜란드) 감독이 호주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감독이다. 호주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어줄 감독으로 베테랑인 히딩크 전 첼시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7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 사령탑에서 물러나면서 6개월 가량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를 앞둔 히딩크 감독은 클럽팀보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선호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호주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호주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고 16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