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선수단은 14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염홍철대전시장(체육회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신호 교육감 등 500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진장옥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의 선수단 출전보고, 단기수여, 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다짐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선수단은 지난해 대구전국체전에서 2만2678점(종합순위 15위) 획득의 부진을 씻고 금년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보다 7322점 득점향상과 4계단 순위 도약하는 종합득점 3만점과 종합순위 11위를 달성한다는 적극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번 전국체전에 44개종목 1453명의 임원 및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체전 펜싱 플러레 남일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대전도시공사 권영호선수와 육상 여자대학부 3관왕을 달성한 강다슬(충남대 3학년)선수가 1453명(임원397명, 선수1056명)의 선수단을 대표해 금년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진장옥 대전시 총감독은 출전보고를 통해 “금년체전이 저마다 혼신을 불태운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 153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전시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노주호, 테너 류방열이 참석해 마티나타 아침의 노래, 축배의 노래 등 두곡을 불러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