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을 찾은 지 전교육장은 "인사와 재정 시스템을 혁신해 비리와 사슬을 끊는 클린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며 “몸과 마음을 바쳐 충남교육 바로세우기에 앞장 서겠다" 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폭력과 위험환경 제로를 지향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고 재정을 알뜰히 운영해 교육복지에 힘쓰고, 교원 잡무를 과감히 줄여 학생들의 배움에 열중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엿다.
이어 "기본교육에 충실히 해 학생 모두가 존중받으며,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지 전 교육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논산 노성중학교장, 청양 정산중학교장, 공주 장기중학교장, 충남외국어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4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다.
지난해 8월 당진교육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하며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 지 전 교육장은 현재도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로 한국학을 강의하며 한글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