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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1인당 실제 담당인구 ‘전국 최다’

1인당 담당 675명…타 지역보다 최대 50%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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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5 16:39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성효 의원(대덕구, 새누리당)이 15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대전 경찰력 정원 확대 등 인력 충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경찰 인력 충원의 잣대라고 할 수 있는 담당 인구, 범죄발생률, 112 신고 건 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치안 규모가 비슷한 광주에 비해 경찰 인력이 451명이 부족하다는 것.

실제로 대전 인구는 2012년 153만 명, 2013년 154만 명 등 증가 추세며 112신고 건 수 역시 2012년 1~9월 36만517건에서 2013년 1~9월 44만4037건으로 23.2% 증가했다. 게다가 범죄 발생 건 수 역시 2012년 1~9월 3만2261건에서 2013년 1~9월 3만4664건으로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는 643명으로 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으며 담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전남 402명 대비 50% 이상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대전청사경비대 인원 113명을 제외하면 1인당 담당인구수가 675명으로 경기도 658명을 제치고 가장 많다.

박 의원은 “지난해 경찰청과 대전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경찰 인력 배치에 대한 지적을 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며 “경찰력 배분 지표에 따라 객관적으로 인력을 증원해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대전청이 인력 부족의 대안으로 개발한 민간협력시스템 ‘하하하 운동’이 5대 범죄 검거율 12.4% 향상,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74.5%P 감소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들어 경찰청이 시민참여형 협력치안모델로 개발, 확산 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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