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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진설계 미적용 학교 66%, 초등학교 177개 동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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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6 19:28
  • 기자명 By. 고종팔 기자

내진 대상인 충북지역 학교 건물 10곳 중 7곳에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내진설계 대상 학교 건물 609개 동(지은 지 30년 이상 된 건물 제외)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건물은 66%인 401개 동에 달했다.

내진설계 미적용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가 177개 동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등학교(120개 동), 중학교(93개 동), 특수학교(7개 동), 유치원(4개 동)의 순이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3층 이상인 건물, 연면적 1000㎡ 이상인 건물은 규모 6.0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도교육청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물에 대한 보강공사 비용이 총 1200억원에 달해 자체적으로 단기간에 모든 학교 건물에 대한 보강공사를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3층 이상인 건물 가운데 학생 활용도가 높은 건물을 먼저 보강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20억원을 들여 5개 학교 건물 5개 동에 대한 보강공사를 하는 등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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