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는 1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선수단 및 임원,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 서용제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시`도 순위 8위의 성적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강팀과 초반에 대진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상위권 진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그동안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충남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체육강도로서의 위상도 되찾고 도민들에게도 보답하자”고 말했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도 “이번 대회에서 실력 발휘를 마음껏 펼치고 오라”고 당부했다.
충남도 선수단은 결단식이 끝난 후에 인천으로 출발했다.
도 선수단은 올해 대회에 선수 1234명, 임원 434명 등 총 168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선수는 36개 전 종목에 출전해 전국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