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농식품 수출 200만불(2017년까지)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중국청도 수출물류전진기지가 첫 삽도 뜨기 전 각종 공사 비리의혹 등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AT가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및 내부 고발자 증언에 따르면 올해 9월초에 물류센터 공사와 관련된 관계자가 부정의혹 투서를 AT에 제출한 이후 문제가 크게 불거지자 청도 현지법인장(AT직원)을 전격 교체하고 지난 9월30일부터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김원중·예산/김영돈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