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노근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호두과자 176곳 중 95% ‘외국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10.20 19:02
  • 기자명 By. 강재규 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대표적 인기간식 호두과자의 원산지를 조사한 결과 국내산 호두와 팥을 쓰는 휴게소는 한 곳도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두과자로 이름난 충남 천안의 휴게소도 예외는 아니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휴게소 176곳 가운데 95%인 176곳이 호두과자의 주재료인 호두로 미국산을 썼고 나머지는 칠레산, 호주산 등을 사용했다.

팥은 중국산을 쓰는 곳이 154곳(92%)이었다. 중국산과 미얀마산을 함께 사용하는 휴게소가 10곳(6%)이고 3곳(2%)은 미얀마산을 썼다.

심지어 호두과자를 지역 특산품으로 내세우는 천안에 있는 휴게소에서도 국내산 주재료를 쓰지 않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는 칠레산 호두와 중국산 팥이, 부산방향 천안 휴게소 제품에는 미국산 호두와 중국산 팥이 들어갔다.

서울/강재규기자 kangjg3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