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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공고 단체우승으로 대전 펜싱 이끌어

금2, 은1, 동2 등으로 종목종합 5위 달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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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23 20:02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대전경덕공고 펜싱팀이 제94회 전국체전 펜싱 고등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대전펜싱을 견인했다.

이와함께 대전 펜싱은 이번 체전에서 금2, 은1,동2 등 종합5위에 1334점의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경덕공고는 이기성·방병호·박재성·조영학 등 4명의 2학년 선수로 꾸려졌다. 대진운이 나빠 우승후보 4팀이 한 곳에 모였다.

16강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홍익대사대부고를 만나 예선탈락을 예상했지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전 이기승이 8라운드에서 역전드라마를 쓰면서 45-42로 첫 승리를 가져왔다. 8강에건 광주 풍암고를 45-17로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린 뒤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전국대회를 휩쓰는 부산남고를 만나 9라운드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주전 3명이 모두 3학년인 부산남고는 당초 전력이 7대3으로 앞섰지만, 경덕공고는 예상을 뒤엎고 45-40으로 결승 티켓을 가져왔다.

결승전에서고 역전드라마는 계속됐다. 8라운드에서 8점을 뒤지는 상황을 36대36을 만들어 9라운드로 끌고 갖다. 신아람이 유명해진 1분의 승부였다. 결국 1점을 먼저 내는 바람에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대전 펜싱 단체전의 첫 금 소식은 대전도시개발공사(도시공사)가 지난 21일 남자일반부 플러레에서 전해왔다. 대전여고도 여고부 에페 결승에서 아깝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홍승남 경덕공고 지도교사는 “전국대회를 다니면서 비디오분석을 철저히 하고 전지훈련을 비롯해 도시개발공사와 같이 훈련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낸 것이 역전의 드라마를 쓴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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