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대의 점수를 획득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점수는 3844점으로 역사상 최대의 점수를 내고 있다. 마지막날 경기가 종료되면 마의 점수라고 생각했던 4000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날 역도에서 문민희 선수가 인상(금메달), 용상(은메달), 합계(은메달)을 획득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인라인 롤러에서 금2, 은2, 동1를 획득해 958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뒀다.
육상의 중장거리에서 금2, 은1 및 10km마라톤에서만 458점을 획득했고, 아직 끝나지 않은 레슬링 종목에서 현재까지 금1, 은2, 동5개로 선전하고 있어 내일경기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된다.
육상의 100mH 허들에서 김예은 선수가 금메달을 핀수영의 신종아 선수가 짝핀 100m, 20 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23일 현재 금메달9, 은메달8, 동메달11개를 확보했다.
이환구 충남체육고 교장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고된 훈련을 참아내고 연습에 열중해줘 고맙고 좀 더 노력해서 아니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