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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초등생과 성관계 ‘파문’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나…다른 여학생과도 사실 확인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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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30 19:3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오후 3시께 영동군 영동읍 한 모텔 객실에서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만난 초등학교 6학년 B(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조건만남으로 B양을 꾀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B양뿐 아니라 다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도 확인하고 이 부분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B양의 부모가 딸이 어떤 남자와 성관계를 한 것 같으니 붙잡아 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아 범행을 밝혀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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