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이 1일 대전 지역 원자력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확인 국정 감에서 대전 지역 원자력 안전 대책과 기존 원전 주변 지역 방사성 폐기물 영구 저장소 유치 지역과 같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전 지역에는 방사성 폐기물 2만5000 드럼 가량이 보관돼 있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역시 2.5톤이나 하나로 원자로 내 수조에 보관돼 있다. 그러나 하나로 원자로가 연구용, 방사성 폐기물 임시 저장소 등이라는 이유로 대응책 마련에 소극적 아니 사실상 방치돼 원자력 안전의 사각 지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은철 원안위원장은 “ 이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한다. 다른 지역보다 소홀했던 점 역시 인정한다. 빠른 시일 내에 실태 조사를 실시와 원전 지역 및 방사성 폐기물 영구 저장 시설 지역과 같은 수준의 대책을 마련해 보고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