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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열려…“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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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04 20:5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차진한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이 4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 김광수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 충북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선수단 홍승원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제62회(1981년), 70회(1989년)에 출전해 종합 8, 9위를 차지했던 메달리스트소개(홍기호 복싱 등),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입상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도 함께 시상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구연맹과 우슈쿵푸협회를 비롯한 종합2위단체(양궁, 검도, 롤러, 조정), 종합3위 단체(야구) 등 7개 입상경기단체,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7개단체(육상-필드, 보디빌딩, 핸드볼, 사격, 사이클, 유도, 소프트볼) 등에 총 7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또 3관왕 3명과 2관왕 8명 등 다관왕 11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01명에게 포상금 7818만원, 입상지도자 116명에게 포상금 3500만원, 득점 포상금으로 코치 78명에게 7040만원 등 총 2억5575만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도교육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에 체육선수육성지원금으로 충주여고, 흥덕고, 청주여상 등 29개교와, 입상지도자 38명에게 총 2억6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해준 ㈜속리산고속 김성산 사장 등 22개 도내 기관·단체에 감사장과 함께 종합8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충북개발공사 등 7개 단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은 치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거둔 종합 8위라는 성적은 도세나 인구비례에로 보면 우리 충북이 사실상 1등” 한거나 다름없고, 수십 년 만에 한 자릿수 진입은 충북의 기적이라며, 비상하는 충북체육의 날개가 되어주신 선수단 여러분과 체육관계자 여려분의 노고에 힘찬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선수단은 금년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이 아닌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사전 결단식이라는 굳은 각오로 더 우수한 성적을 위한 재도약을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에 충북은 46개 종목(정식44, 시범2)에 총 1473명(임원 348, 선수 1,125)이 참가하여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 총 156개의 메달과 함께 종합득점 33,278점을 획득하며 한 자릿수 진입에 성공하며, 지난해 보다 세 단계 도약한 종합 8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은 롤러에서 한국신기록 3개, 양궁, 사격, 롤러에서 대회신기록 7개, 그리고 다관왕에는 역도 정창호(영동고 3년), 롤러 정고은(청주여상 2년), 안이슬(청주시청)이 각각 3관왕, 정구 송민호·이준희(음성고 3년), 양궁 임동현(청주시청), 오다미(청원군청), 사격 김청용(흥덕고 1년), 롤러 최예운(한국호텔관광고 2), 조정 이수빈·이수연(충주여고 2년)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종목별 종합 입상종목은 정구(1707점), 우슈쿵푸(1498점)가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롤러(2017), 양궁(1673점), 검도(1648점), 조정(1488점)이 각각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야구(1425점)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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