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시 대표선수단의 해단식이 4일 오후4시 한밭체육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진장옥 대전시사무처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해단식은 총감독인 진 사무처장의 성적보고, 단기 반환, 성취상 3위 봉정, 금메달 획득자에 대한 꽃다발 증정, 각종 기산금지급, 시장·시의장·교육감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의 MVP에는 K-water조정의 이봉수 감독과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정현수감독에게 각각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상에서는 단체포상으로 종목종합1위에 궁도협회 1000만원,트라이애슬론연맹에 500만원을 지급했고 종합순위 4위를 한 카누연맹에 3000만원, 세팍타크로협회에 15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또한 종합 5위를 한 정구·탁구·펜싱연맹에 각각 2000만원씩 지급했다.
또 기여상으로 2500점이상을 획득한 육상연맹에 1000만원, 1500점이상의 복싱연맹에 500만원, 1000점이상에 레슬링협회·사이클연맹·테니스협에 각각 200만원씩을 포상했다.
이밖에 개인경기에서 400점이상의 획득한 지도교사인 대전체고 박준평교사에게 100만원, 단체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육회 세팍타크로 김태경감독에게 300만원이 지급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와 임원들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